천안함 전사자 고 정종율 상사 미망인의 명복을 빕니다.

 먼저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.

다음은 언론보도 기사 요약입니다.

  "천안함 46용사’ 고 정종율 해군 내연상사의 부인 정 모씨가 21일 암투병을 하다 별세했다. 


  고인은 6살이었던 외아들을 데리고 보험업계에 종사하며 생계를 꾸렸다. 3년 전 암 진단을 받고 투병 끝에 세상을 뜬 것으로 알려졌다. 유족은 올해 고교에 진학한 아들 한 명이다.


  아들 정주한 군은 아버지를 그리는 편지에서 “아빠. 얼굴을 잊지 않으려고 매일매일 아빠 사진을 봐요. 아빠에게 다짐해요. 아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강한 남자로 자라겠다고. 그래서 반드시 자랑스러운 군인이 되겠다고 약속해요. 아빠.”라고 했다.


   천안함 전 함장 최원일 예비역 대령은 “부인은 주변에 폐 끼칠까봐 암투병 사실을 알리지도 않고, 외로이 투병하다가 제게 조용히 하나뿐인 아들을 부탁하고 가셨다”고 전했다.

  아울러 “아들은 당장 장례비용이 걱정인 상황입니다. 부디 천안함 가족인 어린 아들이 용기를 내 세상에 일어설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을 보태 주십시오. 저 또한 염치 불구하고 간절히 부탁드립니다”며 유자녀 계좌(예금주 정주한, 하나은행 873-910274-23107)를 공개했다.


 빈소는 인천 청기와장례식장이며, 발인은 2021년 7월 22일입니다.

 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, 정 주한 군이 늠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냅시다. 

게시글이 어떠셨나요?



다른 이모티콘을 한번 더 클릭하시면 수정됩니다.
화살표TOP